기업환경개선 및 입주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확충에 주력키로

지난해 호텔룸메이드 실무 양성과정 개강식

서산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구인 1천건, 구직 2500건, 취업 1400명을 목표로 5억 4천만원을 들여 13개 여성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5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다음달‘기업회계 행정사무원’과정을 시작으로 유아교육 과정, 방과 후 강사 양성 과정 등이 차례로 운영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후 직장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 인턴 참여자에게 인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애인 ITQ 마스터 양성과정을 올해 새롭게 도입 운영하는 등 장애인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6월에는 여성취업박람회를 열어 지역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화장실과 휴게실 조성 지원 등 기업환경개선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취업코칭프로그램, 찾아가는 새일센터,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양성행복 직장문화만들기 등의 다양한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송명근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업체 등과 연계해 여성 일자리 확충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지역 구직난 심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 대비 133%에 이르는 1471명의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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