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관리사 가정방문 사례관리 모습

서산시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의료급여 예산을 대거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 3,215명 중 의료기관 과다이용자 200명의 급여일수 및 진료비가 2016년에 각각 6.9%와 30.6%가 감소해 3억 8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의 의료형태를 분석하고 제도 안내, 올바른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 상담, 교육 등 수급권자의 개인별 맞춤의료 이용을 도운 결과다.

또 중증질환자가 아님에도 장기 입원하는 대상자는 심사평가원에 심사를 연계하고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안내해 퇴원 및 노인요양원입소를 유도한 점도 재정효율화에 한몫했다.

시는 올해도 의료급여관리사가 방문해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약달력과 바르는 파스를 지원하는 한편, 특화사업인 근골격환자 테이핑요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승경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적극 펼쳐 수급자의 건강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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