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기팀 신설로 기후변화 적극 대응

서산시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깨끗한 대기질 보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생태 분야에 국비 178억원을 포함, 총 24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산지역을 비롯해 지역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대기팀을 신설하고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악취실태 조사, 지곡 산업단지 주변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포인트제, 대기질 모니터링,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저녹스버너 보급,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등도 진행한다.

간월호 수질 개선을 위해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신상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은 상반기 내 준공될 전망이다.

환경민원의 사전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 대기, 비산먼지, 소음, 악취, 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시 지도점검 및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서산시 생태지도 2단계 제작사업을 발주하며 지역 소규모 습지에 대한 인벤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부상 야생동물 구조, 밀렵단속,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구제하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농작물피해 보상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가축분뇨, 음식물, 분뇨, 하수슬러지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도 총 사업비 470억원 중 90%를 확보했으며, 올해 1분기에 공사를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지역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대기팀을 신설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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