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닥터헬기 모습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닥터헬기는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환자를 응급처치하며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서산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닥터헬기 이용건수는 135건이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으로 중증외상환자를 포함해 긴급을 요하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닥터헬기의 요청은 일반인은 할 수 없으며, 응급환자를 치료중인 의사, 보건지소장, 보건진료소장, 119상황실, 해경상황실에서 환자의 상태를 판단해 헬기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또 365일 주간에만 운영하며 중증외상, 심근경색, 심정지, 기타 중증응급질환 환자만 닥터헬기 이용이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닥터헬기로 중증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해, 이들의 소생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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