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2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우수한 의정활동과 국정감사 활동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해 평가·선정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월 5만 4천원 추가 지원하는데 그치는 치매국가책임제 허구성 지적 및 장관의 사과를 도출해내 눈길을 끌었으며, 보육계 대표를 국감 참고인으로 요청,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상세히 전달하며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식약처의 늦장대응으로 중국산 밀수입 무허가 생리대가 유통된 점을 지적, 국민 건강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하고 에이즈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하며 국내 에이즈 관리체계 강화를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작년 지적에도 불구하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여전히 병원과 의사들에게 편향적으로 운영되며 오히려 억울한 국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질타했다. 특히, 개혁방안까지 제시하며 환자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밖에도 같은 약제라도 어른과 아이에게 다르게 적용되는 불합리성에 대한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민 건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를 목표로 정책 검증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부에 전달하며 입법 및 제도 개선이라는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 의원은 이번 ‘NGO 모니터단 국감 우수의원’ 수상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 선정 국감 우수의원’, ‘언론(머니투데이, 푸드투데이)이 꼽은 최우수 국감’, ‘입법대상’, ‘헌정대상’, ‘대한민국 국가안보대상’등 2017년에만 의정활동 10관왕을 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생을 다양하게 살피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대한간호사협회, 대한불교 조계종, 충남도 등으로부터 다수의 감사패도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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