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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올림픽, 페어플레이 합시다!
박해철 기자 | 승인2017.12.16 07:47

 

서산시선관위 지도홍보계장 김 갑 수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

얼마 전 43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이곳 서산 지역을 달리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불꽃이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성화봉송을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국제적 이벤트에 열광하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였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있어 주목해야 할 점은 ‘도핑 없는 클린올림픽’을 표방한다는 것이다.

도핑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금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뜻하는데, IOC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주도로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복용하게 하고 그 검사를 조작한 러시아 선수단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를 결정한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도핑과 같은 부정행위는 정정당당이 핵심인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며 反스포츠를 넘어선 범죄이다. 또한 극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선수들을 향한 대중들의 경외와 찬사를 일시에 속이는 기만행위이기 때문에 대중들로부터 더욱 지탄을 받게 되는 것이다.

2018년 6월 13일은 정치인들을 위한 올림픽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각 선거마다 필승을 다짐하며 레이스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승부욕이 지나치면 지나칠수록 선거는 더욱 혼탁해질 것이며, 관권개입, 비방과 흑색선전 등 각종 탈법과 부정이 난무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

1815년 워털루 전투의 승장 웰링턴은 18일간의 혈전 끝에 나폴레옹을 누른 뒤 ‘전쟁에서 패배 다음으로 가슴 아픈 것은 승리’라고 토로했다. 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정의 부도덕성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어떠한 반칙을 하더라도 승리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얄팍한 정치인은 선거라는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일꾼으로 선출 될 자격 또한 없다.

스포츠가 아름다운 것은 페어플레이가 있기 때문이며, 몸과 몸이 부딪치는 격렬함 속에서도 규칙이 지켜지는 스포츠맨십이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라는 올림픽에 출전 하는 후보자들은 정해진 룰에 따라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주기 바라며, 그렇게 치러진 경기의 결과에서 승자는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승자는 공정한 경기로 승패를 가룬 패자로부터 깨끗한 승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며 시종일관 경기를 지켜본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선거에서 페어플레이 없이는 진정한 지방자치도, 민주주의도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박해철 기자  n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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