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마린 홍보관 등 배후 지원시설 조성 위해 건의 및 상생협력 촉구

22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 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참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 발전의 대동맥이자 원동력인 서산 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단체가 모여 한목소리를 냈다.

서산시는 22일 서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서산 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기업, 단체장 간담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서산상공회의소 그리고 CIQ기관를 비롯해 대산석유화학기업, 하역사, 도선사협회, 예선, 해운대리점 업체 등 대산항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산 대산항 발전 계획을 비롯해 각 기관·기업·단체별 사업 추진내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서산 대산항의 수출입 화물, 선박 입출항, 부두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항만 내 화물과 입출항 선박이 지속 증가하는 만큼 항만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변 환경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국제여객선 취항 등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서산 대산항의 기능 및 위상 강화를 위해 마린센터와 홍보관이 결합한 마린 홍보관 등 배후 지원시설 조성을 해양수산부, 충청남도에 건의하고,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체 등에도 상생협력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017년 한해 서산 대산항의 성장 및 성과, 미비점 등을 되돌아보는 한편, 내년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준비사항과 활성화 계획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5대 항만은 마린센터 및 홍보관이 조성돼 시민홍보와 원스톱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며 “전국 6위의 물동량 처리능력을 가진 서산 대산항에 마린 홍보관 등 배후 지원시설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사회(서산 대산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윤영인)는 항만 주변 정화작업, 화합행사 개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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