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촉구에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 이뤄져

29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서산시의회 의원과 간담회 모습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을 촉구하기 위한 공조체계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서산시의회 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완섭 시장은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사회공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이어 이달 7일 대산읍 기관·단체 토론회와 13일 대산 5사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또 25일에는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에서도 동반성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의회에서도 19일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산공단 입주기업 상생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시와 시의회가 기업 사회공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는 이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시장과 우종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시의회와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동반성장이라는 큰 틀을 수용하려고 노력할 때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의원들은 이완섭 시장의 뜻에 동의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면서 시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기 위한 추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국회에서는 성일종 의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 합치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 사회적 합의라는 큰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이제 시민의 의견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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