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서 25일 자동차엔진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이완섭 시장이 자동차엔진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지역의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5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자동차엔진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의 자동차 현장중심 생산 관련 직종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달 22일간 운영된 직업교육과정이다.

시는 국내 최초 자동차 변속기 전문기업인 현대파워텍과 직업교육훈련과정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차 변속기 개론, 자동차 점검 정비, 생산시스템의 이해 등 기술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또 직장커뮤니케이션, 직장 이미지 메이킹의 등 직무소양교육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예비 취업생으로서 자동차 부품조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생산 과정 설명 및 생산라인 공정을 직접 돌아보는 현장견학을 2차례 가졌다.

특히 지난 5월 현대파워텍으로부터 교육용으로 자동차부품 조립 공구를 기증받는 등 교육 여건 마련에 힘쓴 점도 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는 평이다.

그 결과 수료생 중 1명은 조기 취업했으며 나머지 교육생도 10월초 현대파워텍의 협력사에 취업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이완섭 시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직장 진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여성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일터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일자리 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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