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던 2017년 서산시 일자리박람회 모습

서산시가 1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2017년 서산시 일자리박람회’가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 시는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경제진흥원, 서산상공회의소가 함께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펼쳤다.

이날 시는 많은 청년층, 경력단절여,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구인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면접 희망자들을 사전에 접수받아 맞춤형 매칭으로 현장 면접을 지원하는 등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들였다.

그 결과 박람회에 참여한 30개의 참여업체는 현장 면접을 진행해 430여명중 32명을 채용했고, 250여명은 재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20개 간접참여업체에 지원한 70여명의 구직자도 박람회 이후 개별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법률, 복지 상담 등 계층별 상담 부스운영을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취업 취약계층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타로 및 지문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매칭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해 구직자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시는 앞으로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와 찾아가는 일자리종합센터운영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는 등 지역민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취업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기업과 구직자들의 큰 관심 속에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기업과 구직자의 구인난과 구직난 해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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