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서산 농특산물 모습

서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마켓과 연계하고 지난 5일부터 운영 중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인기몰이 중이다.

이 장터는 이달 25일까지 우체국 쇼핑, G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규모의 온라인마켓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 품목은 서산시가 추천하는 생강한과, 모시송편, 한우, 사과, 인삼, 젓갈 등 추석명절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위주로 구성됐다.

온라인 마켓에 접속해 서산 농특산물을 구매하게 되면 상품별로 최대 4,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와 서산우체국이 지난 2015년 맺은 업무 협약으로 배송비 할인으로 농가 부담을 줄여주는 등 최고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활동은 판매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최근 급성장 중인 온라인마켓을 신규 판로로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성룡 서산시 농정과장은 “온라인마켓을 통한 직거래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전통적인 기법에서 탈피한 새로운 직거래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절임배추 등 총 24개 품목의 김장철 직거래로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6월에는 서산6쪽마늘, 딸기, 감자 등으로 8,300만의 판매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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