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성현 경로장애인과장이 성연면에 거주하는 이재순(88, 여)씨를 방문해 성인용 보행기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서산시가 오는 15일까지 거동이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실버카’로 알려진 성인용 보행기를 2,000만원을 들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평소 노인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완섭 시장의 특별지시로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대상은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 또는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거나 보행성 장애로 등록된 저소득층 어르신 136명이다.

시는 각 읍면동 및 노인돌봄서비스 인력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번 연말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성현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에 지원된 보행기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질적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