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가족과는 2일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청렴 ․ 행복지킴이 열쇠함’을 제작하고 제3회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렴 ․ 행복지킴이 열쇠함’은 과 직원이 각종 모임 및 회식에 참석 시 자동차 열쇠를 열쇠함에 보관함으로써 음주운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열쇠함 운영방식은 아침 9시에 개함하고 저녁 6시에 봉인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열쇠함 관리는 여성가족과장이 직접 관리·운영한다.

또한, 여성가족과는 2017년 청렴시책으로 매달 4째 목요일에‘청렴토론회’와, 개인별‘청렴교육20시간 이수 의무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매년 반부패 ․ 청탁근절과 청렴의식 ․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청렴 ․ 행복지킴이 열쇠함’이 시 청렴시책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두진 주무관은 “매번 회식과 모임 후 대리기사가 늦게 올 때면 항상 음주운전의 유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모임 참석 전에 자동차 열쇠를 보관하게 되면 음주운전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청렴 열쇠함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했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올해도 청렴 우수부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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