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RPC 평가 이어 충남도 평가서도 우수성 입증

해나루대표작물(해나루쌀)

당진 신평농협의 해나루쌀이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도내 RPC 15개소의 대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충남 우수브랜드쌀 선정 평가는 다수확·저미가의 충남쌀 이미지를 개선하고 가격상승을 위해 개별 RPC 브랜드를 대상으로 완전립 등 14개 항목에 대한 품질분석을 통해 상위 5개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도 단위 쌀 브랜드 평가다.

신평농협은 이 평가에서 지난해 3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 도내 2위 농협 쌀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쌀 품질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주목할 점은 신평농협의 해나루쌀이 우수성은 이 평가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평가에 앞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 농협RPC 대표 브랜드쌀 평가에서 신평농협 해나루쌀은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면천농협 해나루쌀과 함께 공동 우수상을 차지하며 전국 151개 농협 RPC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쌀 품질로 평가받은 바 있다.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장근순 농정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당진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차원에서 삼광벼 계약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RPC별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수도권을 대상으로 당진 쌀 홍보·판촉 활동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남도 평가에서는 은상을 수상한 신평 농협 RPC 해나루쌀 외에도 서천군농협 통합RPC ‘서래야쌀’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공주시 통합RPC ‘고맛나루’, 보령시 농협 통합RPC ‘만세보령’, 서산시 대산 농협RPC·동 서산 농협 연합RPC·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의 공동 브랜드인 ‘뜸부기와함께자란쌀’이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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