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오는 2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2017 안견사랑제’를 개최한다.

안경사랑제 그리기대회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이며 서산 출신이기도 한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전국 초·중·고 미술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동양화 ▲서양화 ▲소묘 ▲만화 등 화법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데로 그리면 된다.

참가 접수는 대회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1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21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상작품으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절미·미니떡케이크·젤리향초 만들기 ▲냅킨아트 ▲나무공예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칼공주, 캐릭터밴드, 마술 등의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산이 낳은 대표적인 화가인 안견 선생의 예술세계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미술대회에 실력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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