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건축인들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당진시청 건축과와 허가과 소속 공무원들과 당진지역 건축사 회원 등 50여 명이 23일 취약계층 두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합덕읍 장애인가정과 신평면 저소득 부부의 주택수리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진행된 집수리 봉사는 주택 외부단열과 내부 도배 및 장판교체, 지붕보수, 페인트 작업 등이 진행돼 주거환경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주목할 점은 이들의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지역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집수리 봉사까지 포함하면 7년 동안 모두 22가구의 노후주택이 이들의 봉사로 새롭게 변신했다.

시 관계자는 “배운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도왔을 뿐”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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