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 활동가’ 102명 새롭게 위촉…본격 활동 돌입
충남도는 ‘2017년 지역 안전 프로그램’에 따라 안전지킴이 활동가 102명이 12일 새롭게 위촉돼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 안전 프로그램은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아동·여성 안심 귀가 및 폭력 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일반 도민들로 구성된 안전지킴이 활동가들은 ‘아동·여성 안심 그린 존’에서 △CCTV 경광등 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그린 존 확보 및 이용 홍보 △안심 귀가 서비스 △안심 귀가 알림 문자 시스템 구축 △폭력 예방 및 안전 교육 등을 펼치게 된다.
아동·여성 안심 그린 존은 CCTV에 부착된 비상벨에 경광등을 추가 설치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이나 여성들이 경광등을 보고 CCTV를 찾아 비상벨을 누름으로써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보호구역을 말한다.
또 안심 귀가 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야간학습을 마친 뒤 귀가할 경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활동가들이 동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아동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 교육은 4대 폭력 예방과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안전지킴이 활동가들과 함께 폭력에 취약한 아동·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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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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