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 발족, 본격 활동 돌입

당진시가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시민참여단은 ▲여성대표성 ▲안전·관리 ▲경력단절 없는 사회 환경 ▲성주류화 ▲기타 등 5개 분야에 6명 씩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임기동안 도시시설과 공간, 도로 및 교통시설을 비롯해 주거환경, 휴식공간, 문화 및 체육시설 등 지역사회 제반 환경을 점검하고 시의 각종 시책과 추진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 활용 실태 조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현장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가와 실무자, 수혜자, 여성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모여 조사결과의 의미와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관심영역을 공유한 소모임 또는 동아리, 단체 등을 결성해 각종 공모사업과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을 가진 인력자원 발굴에도 나선다.

시는 시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참여단 전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 활동사항에 대한 교육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종철 선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분야별 시민참여단 구성운영방안에 대해 토론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