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억 5,5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

개심사를 방문한 관광객 모습

서산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품질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개심사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산-룽청항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올해 상반기면 취항할 계획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의 방문도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올해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호기로 판단, 총 사업비 2억 5,5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보다 21.6%인 4,55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우선 지역의 개심사,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등 문화유적과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대표적인 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또 코레일과 연계한 기차시티상품과 기존의 템플스테이와 서산명소투어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여행사에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할 ‘모바일 스탬프투어’ 는 관광지를 방문하면 모바일앱을 통해 스탬프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산시는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며 “역사문화유적, 축제 등 서산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의 브랜드화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