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그린존+엄마 맘 사업 추진 공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충남도가 아동·여성 지역안전 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아동·여성 지역안전 프로그램은 도와 시·군 여성폭력 관련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도는 지역안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도내 각 시·군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 113명을 지역활동가로 위촉해 ‘아동·여성 안심 그린 존+엄마 맘(MOM)’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심귀가 서비스로, 도내 9개 지역에 △경광등 100개 △도서산간 아동대상 안심귀가 350회 △멘토 서비스 211회 △폭력예방 안전교육 90회 △알림 문자서비스 시스템 설치 7곳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는 폭력 피해자들로 하여금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폭력피해 아동·여성의 서비스 지원체계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아동과 여성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의 협업과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내년에도 각종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발굴,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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