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서 30일까지 열려

태안 국화

태안군 원북면에서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국화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원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록)가 주최하는 ‘행복한 국화향기 나눔전’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번 국화향기 나눔전은 원북면과 더불어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발전본부, 원북 이장단협의회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원북 남녀의용소방대 및 남녀 방범대, 원북농협, 원북새마을금고, 태안해안국립공원 원북분소, 갈두천권역 협동조합, 매화둠벙마을, 원북이원 희망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북면 국화동호회 소속 동호인들이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분재작품 등 다양한 국화꽃이 전시되며, 개막공연인 원북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태안 전국 국악경연대회 △‘우리소리 우리춤’ 공연 △국립공원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서예(가훈 써주기) △서각 △국화 분재 만들기 △두부 만들기 △벼 타작 체험 △활쏘기 △손수건 꽃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먹거리 장터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원이중학교 학생 발표회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마을별 노래자랑 대회 등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원북면은 신두사구와 두웅습지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더불어 갈두천 커뮤니티센터, 매화둠벙 체험마을 등 다양한 체험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곳”이라며 “면민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해 큰 의미가 있는 이번 주민자치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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