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천안시 최우수상 선정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

천안시의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형 다문화레스토랑 I’m ASIA 이맛이야, 다문화체험학습장 창업 사업’이 2016년 다문화가족지원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2016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란 5대 분야(결혼이민자, 자녀, 가족, 일반국민, 취·창업) 중 도내 각 시·군에서 지역특성과 수혜성, 파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도 특화사업으로, 올해에는 15개 사업을 선정·추진하였다.

그간 도는 15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교수,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위원단(8명)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시·군 방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컨설팅 중간보고회, 결과보고회 등을 통해 전반적인 컨설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심사방법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서면평가는 컨설팅위원(8명)이 항목별(사업기획, 운영, 성과)로 심사를 완료하였고, 이번 대회는 발표평가로 발표내용의 충실성, 발표의 완성도, 관중의 호응도 등을 심사하며, 합산 점수가 높은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게 된다.

이날 보고대회 발표심사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대 아동상담교육학과 차성란 교수와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숙자 협회장,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오지현 다문화팀장 등 다문화 관련 교수 및 현장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맡았다.

이날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천안시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형 다문화레스토랑 I’m ASIA 이맛이야, 다문화체험학습장 창업 사업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아산시 어반포레스트 카페 운영 사업과 예산군 다문화강사와 함께하는 세상놀이 한마당 ‘e-fun(every-fun)한 세상’ 사업,

장려상은 공주시 학부모 및 자녀교실 ‘사랑아 학교가자’ 사업, 금산군 자녀성장지원 찾아가는 독서지도 ‘책으로 보는 나’ 사업, 태안군 이주민토속음식 창업 사업이 선정됐다.

도는 이날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진행과정, 평가 등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부하여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시군별로 다양하게 추진해 온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됏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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