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단 교육」 실시

충남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단 활동 시작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공주시 소재, 원장 안정선)은 10월 13일에서 14일까지 양일 간 <2016 충남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단 교육>을 실시했다.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이란,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이 실제 도민 삶의 터전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도민이 직접 모니터링을 해 보고 개선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2016년 충남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단의 본격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의 의미”, “현장 중심 모니터링 활동사례”, “지역사회를 바꾸는 정책현장 모니터링”, “모니터링 대상사업과 지표의 이해” 등 1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강의와 토론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지표를 들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인근을 돌아다니면서 실제 모니터링 실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6년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2015년 도와 시군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하여 성평등 개선 조치사항을 제출한 사업 71개를 선정하였으며, “성별 균형참여”, “접근성·안전성”, “접근성·편리성”, “편리성·가족친화” 점검을 내용으로 하는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했다. 모니터링단 16명은 앞으로 3주간(10.17~11.4) 도와 시·군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현장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의 실행 수준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평등 정책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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