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서 국화와 샤프란 등 다양한 가을꽃 선보여

가을꽃축제

‘2016 태안 꽃축제의 세 번째 이야기’, 태안군 가을꽃축제가 오는 14일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꽃축제위원회(위원장 한상율)는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국화와 샤프란, 코키아, 블루빅토리 등 다양한 가을꽃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태안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꽃축제는 튤립축제와 빛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것으로, 9만 9천㎡(3만평)의 주 행사장과 16만 5천㎡(5만평)의 부 행사장에서 대중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스프레이 국화 등 진귀한 가을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튤립축제와 7월 백합축제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꽃축제이자 국내 최초로 스프레이 국화를 대규모로 전시하는 꽃축제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장소에서 연중 열리고 있는 ‘태안 빛축제’도 관광객들에게 가을 태안의 낭만을 선사한다.

태안 빛축제는 네이처월드에 600만개의 LED 전구를 설치해 갖가지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향기 가득한 경관을 선사하며, 주변에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대표적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소망터널’과 스릴 넘치는 흔들다리, 갖가지 대형 조형물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확충 및 정비를 통해 지루할 틈 없는 빛의 향연을 연중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빛축제의 경우 우천 시 안전을 고려해 취소될 수 있으며, 가을꽃축제 및 빛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네이처월드(041-675-78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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