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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가 추천하는 '맛집'...서산시 동문동 '할매홍어'
편집 | 승인2014.08.13 18:44


‘손님을 위한다는 일념하나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진정한 박리다매로 판매하오니 이점 어여삐 여기시어 맛있게 드시고 세상 만천하에 널리 알려주십시요!’

서산시 동문동 먹자골에 위치한 할매홍어(대표 이정화)는 가족 5명이 20년 전통의 홍어 맛을 이어가는 가족형 프랜차이즈점이다.

서울 본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화 대표의 어머님(주귀순 씨, 81세, 할매홍어 원조)는 20년 전 고향 고흥에서 양돈 사업을 하던 중 부도가 나자 빚잔치 후 자녀를 데리고 서울로 상경하였다.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서 고민하던 중 평소에 요리솜씨가 있던 어머니는 고향에서 자주 먹던 홍어요리를 팔기 시작하면서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고향에서 먹던 국내산을 고집하며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소문이 나면서 현재 5명의 가족들이 서울에 셋, 세종시 하나, 서산시에 지금의 할매홍어집을 운영하고 있다.

옛날에는 홍어를 항아리에 넣고 사료포대를 깔고 그 위에 짚을 덮는 방식으로 만들었으나 지금은 식품의 표준화를 위해 고흥에 있는 숙성실에서 2달간 한지에 말아서 숙성시킨다. 15회 한지를 계속 교환하면 잡냄새를 잡아주고 고유한 홍어 맛을 더해준다. 묵은지를 포함해서 모든 재료는 신토불이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이 가게를 자주 찾는다는 한 손님은 고향이 신안군인데 어렸을 때 봄에 파란 보릿잎을 따다가 애(홍어의 간)국을 끊여 먹던 맛이 생각나 할매홍어집을 찾는다고 말하며 홍어는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향수 맛이라고 말했다.

삭힌 홍어를 먹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 홍어 생산량의 98%를 소비하는 나라다. 홍어는 흑산도 홍어를 최고로 치는 이유는 산란을 위해서 북으로 올라가다가 흑산도옆 영산도에서 산란하는데 알을 잔뜩 밴 풍부한 육질이 좋아서 미식가들에게 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다.

홍어 효능은 "저지방 고단백이며 두뇌 발달에 도움 되는 타우린 성분이 있다. 칼슘과 철분 흡수도 돕고 홍어에 들어있는 성분 중 대표적인 것으로 콘드로이틴을 들 수 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등 결합조직에 분포하며 조직 내 파괴를 억제하고 탄력성을 주는 성분으로 많은 홍어 매니아가 찾는 건강음식으로 충분하다.

이정화 대표는 먹자골이 음식특화 거리로 지정되었지만 예전처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명아치를 설치해서 외부손님을 맞을 수 있으면 하고 부모님의 대를 이어 좋은 홍어를 손님들에게 대접 하는 게 작은 바램이라고 말한다.

*할매홍어

연락처 : 667-4288

주소:서산시 동문동 221-2(율지3로1)

가격: 삼합은 6만원, 홍어회는 4만원, 홍어애탕은 1만5천원(중), 2만5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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