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단위 우수사업 선정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공모하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2016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센터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가족통합 자조모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우리아이 건강지킴이 나는 엄마다’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찾아가는 가족통합 자조모임’ 은 지속적으로 농촌지역에 유입되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정착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센터와의 접근성이 취약한 다문화가족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습득 및 지역 내 교류를 활성화하며 서비스 제공 기회를 넓히고 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대산, 성연, 지곡, 인지, 음암·운산 등의 읍면지역에 5개가 결성돼 있는 자조모임을 서산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부곤 센터장은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08년 개소 이후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다문화사회 수용성을 향상하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으로 충남도내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타 지역 센터에서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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