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직자들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얼굴을 맞대 힘을 쏟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워크숍

서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개 부서 팀장 및 담당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발굴을 위한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용역을 맡고 있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이미원 연구원이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이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108개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여성친화도시 정책 수립은 물론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등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건회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서산시 공직자들이 여성친화도시의 정책 수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의견들을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역 정책의 결정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케 해 그 혜택을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등의 사회적 약자에게 골고루 돌아가고자 공모하는 제도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10대 핵심과제로 ‘양성 행복 여성친화도시’ 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테스크포스(TF)팀을 3월에 구성한 바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을 4월부터 실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로서 서산시가 추구할 비전 및 전략목표 설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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