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복지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복지재단 설립 촉구

2010년부터 시작된 ‘충남복지재단’ 설립 추진에 진전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도내 사회복지 관련 단체·기관·개인들이  25일 오후4시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칭)충남복지재단 설립추진연대’를 발족했다.

도내 주요 직능단체들이 참여하는 본 연대는 발족식을 통해 건의서를 채택, 충남 도의회가 도민복지향상을 위해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재완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서울, 부산, 경기, 경북, 대전, 전남, 광주 등 광역자치단체가 이미 복지재단을 출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점들을 과감히 제거한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연대는 건의서를 통해 “도민복지향상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 정치적 중립을 유지할 것, 직접사업에 관여하지 않을 것 등의 세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비전 및 대안을 제시, 자원 및 서비스의 통합 조정, 서비스 연계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사각지대 해소, 기관 및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품질 관리, 인력에 대한 전문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복지재단 설립추진연대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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