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일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역 22개 기업과 여성의 고용촉진 및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약속하는‘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이번 협약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12년 개소한 이래 5번째 협약이다.

이날 ㈜인우, ㈜내담, ㈜동아엠텍 등 14개 자동차부품제조 기업과 금융 ․ 건설 ․ 보육시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기업환경개선지원금과 여성인턴지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 ▲좋은 일(job) 있는 날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여성 인력의 적극적 고용과 근무환경개선, 안정적 직장생활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실현은 물론 우수한 여성 인력채용과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취업기회 확대를,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 등의 징검다리 역할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서산시는 기업에 적합한 우수한 여성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올해까지 68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738명의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도왔다.

또한 올해는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인 자동차부품검사․조립 전문인력 양성과정, 회계사무실무자 양성과정 등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상반기에 566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임신 ․ 출산 ․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 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서산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상담 또는 방문하면 취업코칭 및 취업알선,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재취업의 도움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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