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 창설 제32주년 기념식이 19일 서산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유상곤 시장, 임덕재 의장을 비롯한 지역 민방위 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민방위대의 시대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혁신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고, 개회식, 시상식, 민방위 대원 신조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민방위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된 시가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석림2통 민방위대장으로 활동하는 박호준(56)씨가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석남1통 김규영(59)씨가 도지사 표창을,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과 서산농협가축개량사업소가 각각 민방위대 검열 유공 단체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이종신(음암면․행정6급), 임원빈(수석동․행정8급)씨가 유공 공무원으로 각각 표창을 받았고, 대산읍 영탑1리 민방위대 심유섭(58․영탑1리) 대장을 비롯한 15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각종 재난유형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민방위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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