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태안군청 자원봉사 동우회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청 자원봉사 동우회(회장 박일웅)는 지난 19일 회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8개 읍면의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우회원들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그들의 말벗이 되어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알아보는 등 감동적인 사랑을 전달했다.

박일웅 동우회장은 “우리 이웃들 중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너무 많다.” 며 “우리 동우회 활동으로 그 분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원면 독거노인 김 모 할머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준 회원들이 정말 고맙다.” 고 말했다.
태안군청 자원봉사 동우회는 지난 2003년 최초로 구성되어 그 동안 해마다 많은 봉사·위문활동을 펼쳐 군청직원들은 물론 군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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