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밤을 주어갈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별 마을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청년회(회장 김정식)는 도시민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선사해 주기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밤줍기 행사를 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밤 줍기 행사는 마을 산자락에 있는 6만5000천평 규모 밤나무 단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8000원만 내면 1인당 4㎏ 정도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밤 줍기 행사 참가자들에는 오후 7~9시까지 마을에 있는 천문 관측 돔에서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 별자리를 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 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병충해 발생이 적어 밤 작황이 매우 좋다”며“행사에 참가하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알밤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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