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금년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을 경우 음식물 등 쓰레기 발생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9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道 및 시・군별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은 귀향객이 쓰레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道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유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석절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요 추진내용은 ▲시・군별 추석 전 추석맞이 대청소(9.19)를 실시하고 ▲주요도로와 하천변 버려진 쓰레기 수거 ▲시장・상가, 역・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상습 지・정체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한다.

또한 ▲휴게소 등 불법투기 우심지역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특별 단속을 실시하며 ▲일회용품 사용이나 상품 과대포장 행위에 대하여도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추석연휴 기간에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수거 일정이 일부 조정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쓰레기 없는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명절음식 알맞게 차리기 ▲내 집 내 직장 앞 깨끗이 하기 ▲쓰레기 안버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과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시・군청 환경보호과 또는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시대 / 이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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