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진시보건소가 여성들이 폐경기 전후로 겪는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관리를 위해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달 21일부터 운영한다.

갱년기 증후군이란 여성들이 폐경을 전후로 해 갑작스러운 호로몬 변화로 인해 안면 발생하는 홍조나 발한, 잦은 기분변화, 우울감, 생리불순, 비뇨생식기계 질환, 피부관절계 변화, 골다공증, 심뇌혈관질환 등을 일컫는다.

시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갱년기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주 4회 차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1주차에는 사전검사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교육, 갱년기 여성의 생리적 변화와 발생하기 쉬운 질환 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 28일 예정된 2주차 교육에서는 영양분야의 갱년기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웃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내달 12일 3주차에는 갱년기에 올 수 있는 우울증 예방관리와 운동 분야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되며, 마지막 4주차에는 아로마 향초 만들기와 만족도 조사 가 실시된다.

교육 대상자는 당진 관내 40~50대 여성으로 갱년기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갱년기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이며,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이달 20일까지 시 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41-360-6063)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