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

여성단체협의회 장학금 전달.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정숙)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나눔의 가게’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당진의 미래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여학생에게 졸업식을 즈음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도 호서고등학교 이신애 학생과 당진정보고등학교 김경원 학생, 당진고등학교 서민영 학생 등 올해 졸업하는 여고생 3명을 미래여성지도자로 선정하고 문정숙 협의회장이 직접 졸업식장을 찾아 장학금 30만 원씩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러한 여성인재육성 사업 외에도 지역현안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부터 당진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분쟁과 관련해서도 릴레이 촛불집회와 시민 모금 활동에 주도적으로 동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진천 환경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문정숙 회장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여성인재의 역할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여성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해 가족친화도시 당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여성의전당 1층 협의회 사무실에 위치한 ‘나눔의 가게’에서는 ‘아나바다’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주거나 지역특산품 판매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운영 수익금은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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