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자식을 둔 부모는 1억원 상당의 납품대금을 한 푼도 못 받아

서산지역 20개여 업체가 롯데케미칼(주)(서산시 대산읍 소재) EG1 증설사업에서 사업비에 관련하여 (주)하이테크엔지니어링과 (주)동인플랜트와의 사업비 공방으로 인하여 하도급업체인 (주)동인플랜트로 부터 공사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서산업체는 영세업체와 각종 중장비업체 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롯데케미칼(주) 측에 ‘대금 직접지급 및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도급대금 전액지급보류 요청’을 했으나 이에 대한  형식적인 답변에 실망감을 가졌다며, 서산시의회가 중재 해 줄 것을 요청해 서산시의회가 “(주)동인 플랜트 미수금 지역 업체 중재에 관한 건의서”를 보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주) 측은 ‘사업과정에서 롯데케미칼은 할 일을 다 했으니 책임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지역민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서산의 20개의 영세업체들 대금지급을 해 줄 것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섰고, 이중 13세의 뇌성마비(1급 장애) 자식을 둔 부모는 1억원 상당의 페인트 납품대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지게 되었다.

(주)동인플랜트와 거래한 서산의 지역업체는 총20곳으로 미수금은 총 17억6천여만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은 “환경경영, 나눔경영을 통해 인간 삶의 가치 향상과 환경과의 조화를 생각한다.“ 며 윤리경영을 내세우는 기업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