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전 서산시장(사진)이 순흥안씨 대종회 중앙회(회장 안연홍)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순흥안씨 대종회 중앙회 감사패

안영홍 회장은 “조 전 시장은 순흥안문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인물인 ‘안견(安堅)’선생의 출생지인 서산에서 1981년 처음으로 기념사업을 시작했다”며 “다양하고 중요한 활동으로 세계적인 화가의 예술혼을 오늘에 이어가는데 크게 기여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조 전시장은 1981년 안견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으로 안견선생이 서산출신임을 밝혀내고 안견기념관과 안견기념비 건립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수년간 사재로 안견 미술상 시상금 지원은 물론 문화체육부에 건의 정부가 안견을 1994년 7월 이달의 인물로 선정되도록 하는 등 현창사업에 앞장섰다.

4-5대 서산시장 재임시에는 안견예술제를 활성화하고 안견예술공원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안견 선생은 세계적인 걸작 몽유도원도를 그린 조선시대 최고 산수화가로 우리 서산의 자랑이고, 문화적 자산이다. 10년 후 100년 후 시민의 먹고 살 수 있는 서산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그의 예술혼이 앞으로 서산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세계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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