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윤대진 지청장

태안군은 지난 2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윤대진, 이하 서산지청)이 2L 들이 생수 1540병(1백만원 상당)을 군에 기증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가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산지청 직원들이 자율 모금을 통해 실시한 것으로, 군은 기증받은 생수를 생활용수가 부족한 근흥면 가의도지역에 우선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윤대진 지청장은 “가뭄으로 인해 충남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근무하는 검찰청이 가뭄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기증을 실시하게 됐다”며 “언제나 주민 곁에서 일하는 검찰청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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