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서 펼쳐져 -

사과모양의 국화전시장 사진

은은한 국화 향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18회 서산국화축제’가 오는 30일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축제에는 10만㎡ 규모의 과수원을 배경으로 수만 송이의 국화가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다륜대작, 목부작, 석부작, 분재국, 입국 등 수준 높은 작품국화가 전시된다.

야외 전시장은 세상에서 제일 큰 사과와 대형하트, 한반도 지도, 사과동산, 조각공원, 구기자와 국화꽃터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식용국화 따기 체험, 고구마 및 알타리무 수확, 국화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말에는 줄타기, 풍물공연, 국악공연, 노래자랑 등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고북면 대표 농산물인 알타리무를 비롯해 고구마, 쌀, 잡곡, 생강한과 등의 서산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국화를 감상한 후 축제장에서 멀지 않은 해미읍성이나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서산버드랜드에서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5 철새기행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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