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새 얼굴이 될 통합브랜드 디자인(상징마크)이 확정됐다.

서산시 통합브랜드 디자인

서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대표와 전문가,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징물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30일 통합브랜드 슬로건으로 ‘해뜨는 서산’을 선정한 이후,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여 9월 15일 상징물위원회에서 3가지 후보안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9월 19일 시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1일 동안 온라인, 1:1 대면, 보드판 조사 등의 방식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고 모두 10,44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은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 빛이 퍼지는 모습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서산의 희망과 번영을 표현하였으며 3가지 방식의 설문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시는 확정된 디자인을 토대로 각종 홍보콘텐츠와 시설물 등에 적용할 응용형 개발에 들어가 오는 11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초 통합브랜드를 공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브랜드가 공표되면 각종 도시 홍보물과 공공디자인 적용을 통해 일관된 도시 이미지 형성과 도시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트지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교체를 진행하여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고 특히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맨홀뚜껑 등 반영구 시설물은 보존하여 도시 디자인의 역사성을 살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교체를 추진할 경우 5~6억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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