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딛고 여름 햋볕으로 대풍년 예감 -

벼 베기 시연

서산시가 2일 풍년농사를 맞이하는 벼 베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사)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회장 이덕준) 회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조생종‘조평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시장은 서산간척지 A지구 조래수(63세)씨의 논에서 1시간 가량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민들로부터 쌀시장 개방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완섭 시장은“올해는 큰 자연재해 없고 작황도 좋아 농민들이 땀흘린 보람이 클 것 같다.”며“농산물 시장 개방 등에 따른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만여ha에 벼를 재배해 10만 7420t의 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벼 여무는 시기에 맞춰 물관리 및 적기수확을 통해 등숙률 및 완전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의 벼 재배면적은 20,010ha로 전국 3위, 충남 1위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쌀 생산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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