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포크싱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3회 대천해변 통기타 음악축제가 이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여인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젊음·순수·낭만』을 기치로 70~80년대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통기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맞아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이의 축제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축제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대천관광협회와 한국포크송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통기타 음악을 통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당시 청바지와 통기타, 생맥주로 상징되는 포크음악의 1세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생생한 기타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만들 수 있는 절호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통기타 음악축제는 11일 밤 7시부터 가수 윤형주의 사회로 박강성, 이용, 김만수, 김종환, 고병희, 사월과오월, 김연숙, 소리새, 이필원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저마다 힛트곡을 노래한다.

또 12일에는 전국의 통기타가수 지망생의 경연인 한 제3회 대천해변 통기타 대학가요제가 열리며, 게스트로 이재성, 유미리, 조정희, 사랑의하모니, 이동미 등 대학가요제 출신 초청가수 공연이 있다.
이밖에 축제기간동안에는 미니콘서트와 싱어롱 코너가 있으며, 70~80년대의 추억의 영화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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