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FTA 대응 안정적 축산기술보급 확대를 위한 축산기술 능력배양과 유용 미생물 배양기법 등 가축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고자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이전규 농촌지도사는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축사 유해 가스와 악취제거’라는 주제발표에서 “환경개선 기법과 가축질병 진단실에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원균 배양기와 농축발효기를 이용한 유용 미생물 배양, 발효사료 조제실습 등이 이뤄진다.”며 “최근 유용 미생물제로 쓰이는 생균제는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방선균이 있어, 생균제 활성액을 1,000배로 희석하여 돼지와 한우 젖소 닭 등 축종과 성장단계에 상관없이 가축의 음수로 급수하면 가축의 장에서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기능을 증강할 뿐만 아니라, 소화율 개선과 축분도 발효가 빨라 악취제거 효과가 현저하게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도농업기술원 축산담당의 ‘가축사육단계 HACCP운영시스템 운영 방법’과 김중구 대표의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한 한우의 고급육 생산 활용을 위한 축산전문컨설팅 장비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끝난후 참석자들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인 유용미생물 발효사료 생산시설과 미생물 활용 이용한 TMR사료공장을 견학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가축질병진단실을 통하여 15개소에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을 실시한 결과 축사 악취제거와 사료효율이 높고 증체가 향상되었으며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질병 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농가형 미생물 배양 악취제거 시범사업을 광합성세균을 이용하여 3천 4백여 농가가 직접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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