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5. 14~6. 1(3주간)까지 도내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성별・국적 등 기본현황 파악을 위해 외국인 기초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성별・국적 등 기본현황을 파악 지역사회 정착지원 시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거주 외국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제고를 통해 다문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실시하였다.


외국인 실태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외국인 유학생 추가 ▲국제결혼이주자 국적취득자와 미 취득자 구분 ▲국제결혼자녀를 나이별 세분화(6세 이하, 7~12세 이하, 13~15세 이하, 16~18세 이하) 실시하였으며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를 구분 조사하였다.


외국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거주 외국인은 26,905명(남 15,427, 여 11,478)으로 도민의 1.5%에 해당하는 외국인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조사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근로자 17,465명 ▲여성국제결혼이주자 3,621명 ▲남성결혼이주자 196명 ▲유학생, 전문직 등 기타 5,623명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국제결혼자녀가 3,432명(남 1,758 여 1,674)으로 나이별로 6세 이하 2,063명, 7~12세 이하 1,085명 13~15세 이하 199명, 16~18세 이하 85명이며, 시・군별로는 천안 8,345명, 아산 5,639명, 당진 2,322명, 서산시 1,629명, 공주시 1,592명, 논산시 1,361명 등 順이며 국적별로는 중국 10,421명, 베트남 3,253명, 필리핀 2,472명, 태국 2,263명, 인도네시아 1,763명, 일본 1,384명 등 順이다.


2007년 道 및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외국인을 위한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총 23개 사업에 49억원(국비 18억, 도비 8억, 시・군비 22억, 자비 1억)이 투입되며,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화합한마당축제 등 6개 사업에  25억원과 계속사업 17개 계속사업에 24억원이 투입되어 도내거주 외국인 삶의 질 향상과 다문화 지역커뮤니티를 구축한다.


각 분야별시책 추진내용은 ▲여성가족정책관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지원사업 ▲경제정책과 근로자복지정책 ▲교육청 원어민보조교사 및 다문화프로그램운영 ▲농협중앙회 무료건강검진 ▲새마을회 어울 한마당 ▲충남자원봉사센터의 외국인자원봉사활성화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道관계자는 “이번조사 결과를 토대로 道・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T/F팀에서 외국인지원시책을 종합적으로 토의하고 기존 道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시책과 연계 추진하며,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제정, 한글가이드북 지원, 외국인 화합한마당 개최 등 도내거주 외국인들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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