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에 대산읍(읍장 유선근)의 지원으로 산뜻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휴식용 의자가 설치되었다. 천 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대산중학교 학생은 물론 대산중학교를 이용하는 많은 대산읍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산중의 체육관 주변과 테니스장, 아래 운동장, 후림 등에 25조의 긴 의자가 놓였으며, 정원 및 체육관, 합주실 옆과 동산에는 사각의자와 원형의자 5조가 설치되었다.

대산중은 5년간 민간단체인 생명의 숲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학교 숲을 조성하여 다양한 화초와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교정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학생에게는 자연을 벗 삼아 대화와 독서의 장소, 휴식의 장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야외 수업 공간으로도 이용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역민에게는 운동 공간과 휴식 공간 그리고 자연학습의 장으로 학교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교정에 쉼터까지 완성이 된다면 마땅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지역민에게 학교가 낮에는 배움의 장으로, 방과 후에는 지역민을 위한 편안한 휴식처 및 공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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