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환경테마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나비 생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딱정벌레와 무당벌레, 풀잠자리, 나비 등의 생태 모습을 관찰하고 학습 체험기회도 가져 볼 수 있는 환경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있어 관심이다.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일원에 4300평(1만4200㎡)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이곳에는 현재 100평(330㎡)규모의 나비 생태관이 제모습을 갖추고 일반에 개방되고 있다.

생태관 옆에는 학습 및 체험장으로 이용될 곤충 생태관과 표본 전시실이 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공 사육장에서는 각 시설과 테마공원 주변 생태계에 분양될 50여종의 곤충과 나비류가 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호랑나비, 남방제비 나비, 산제비나비 등 20여종의 나비류는 표본 채집 용도로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곤충 체험과 관련한 정보는 인터넷(http://www.nabii.com)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헌용씨(34)는“자연 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테마공원을 만들고 있다”며“쇠똥구리 복원 경험을 살려 최고 수준의 곤충 학습 체험장으로 꾸며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8일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환경테마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각종 곤충 표본 전시물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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