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훈 가족인 문간란 할머니를 찾은 유상곤 서산시장이 애도의 뜻을 전한 뒤 생활 불편은 없는지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과 각 읍․면․동장은 5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보훈 가족 30여명을 찾아 순국선열의 애국충정에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한국전쟁 당시 남편을 잃고 갖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키워 낸 문간란(76․여․동문동) 할머니와  군복무중 장애를 입은 이종진(54․석림동)씨를 위로 방문했다.


유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으로 건강하고 발전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근 대산읍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장 15명도 이날 보훈 가족 30명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편, 보훈청에 등록된 서산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전상 군경 유족 등을 포함해 모두 5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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