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는 6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충남발전연구원 이사회(이사장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만장일치로 연임이 의결된 現.김용웅 원장(사진)을 제6대 원장으로 재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김용웅 원장은 지난 3년간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의 경영혁신과 충남의 중요 숙원사업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대 원장으로 연임되었다. 

특히 ▲전국시도연구원 중 최초로 성과관리제(BSC) 및 임금피크제 도입 ▲부서장 순환 발령 ▲주요 8개 분야 연구T/F팀 구성 ▲적극적인 연구 과제 발굴 및 수행 등 대폭적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았고, 평소 능력위주의 인사발탁을 선호하는 이완구 지사의 결단으로 산하기관장 중 유일하게 연임하게 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이완구 지사는 “현재 충남이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충발연을 도정과 지역발전의 핵심 싱크탱크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도에서도 충발연에 대한 충분한 예산 확보 등 양질의 도정 연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김용웅 원장은 “도청 이전, 행정도시 건설, 장항산단조성, 정부기관 지방 이전 등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에 있어 충남의 이해를 대변하고 충남지역 발전에 대한 중·장기적 연구 계획을 수립하여 도민의 신뢰와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용웅 원장은 영국 셰필드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토연구원 연구실장과 부원장, 안양대학교 교수 등 경영능력과 연구수행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2004년 7월부터 충발연 제5대 원장으로 임명되었고, 현재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장과 충남지역혁신협의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발연 정봉희 홍보팀장은 “김용웅 원장의 취임식은 7월 9일 오전 11시 30분에 연구원 회의실에서 충발연 임직원과 함께 내부 행사로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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