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정민숙(38․사진)씨가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 입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정씨가 출품한 작품 ‘묵매’가 최근 제2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1천748점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입선 208점, 특선 37점, 본상후보작 2점 등 총 247점이 뽑혔다.


2004년부터 틈틈이 작품활동을 해 온 정씨는 충남미술대전과 안견미술대전에서 각각 특선 3회, 세계서법미술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왔다.


정씨는 “그림이 좋아 취미로 시작한 것이 입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 함께 작품활동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시상식을 오는 26일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있게 되며 입상작품은 8월 22-30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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