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는 서산시정은 지난 4. 25 재선거 이후 새 사령탑을 잡은 유상곤 시장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유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약속이자 중점과제인 38개 역점사업 추진에 주력하면서 비전으로 제시한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공직사회를 시작으로 사회 각 분야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부터 시작한 유시장의 디딤돌 쌓기는 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기반 확충, 시민중심 책임행정 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다.


항만과 도로 등 산업 인프라 시설의 조기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직접 발로 뛰는 재원 유치활동을 펴고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행․재정 시스템도 스피드 체제로 바꿔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자동차전문단지(10만72㎡, 7개 블록)에 총 6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8만9785㎡, 6개 블록)를 유치, 준공 5개월 만에 90%의 용지 분양 실적을 올렸다.


특수트레일러와 중장비를 생산하는 (주)우진이엔지를 비롯해 (주)KCI,(주)동양E&P,(주)영창정공, (주)하이테크 등 자동차 부품업체 6개를 지역에 추가로 유치했다.


전략산업육성 기반 확충을 위해 2010년까지 1천170억원이 투입되는 90만1452㎡(27만2689평)규모의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실행 단계에 올려놨다.


특히 2010년까지 2조2700억원이 투입될 서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법인 설립과 산업단지 지정 신청 준비를 끝내는 등 지역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시의 장기 도시발전 로드맵을 만들고 공무원이 앞장서는 ‘새질서 참봉사 신바람 운동’을 일으켜 사회 각 분야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2020년 인구 27만명이 거주하는 ‘행복도시서산’을 만드는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첨단 임해산업도시’,‘교통․물류거점도시’,‘도․농복합형 자족도시’건설을 발전 목표로 제시했다.


동문동(구 법원 뒤편) 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주택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총 193억원이 투입되는 5개 구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본궤도에 올려놨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이후 성인 문해교육, 중․고등학교 학력 인정 검정고시 강좌 개설, 교육경비지원 예산확대(3%→5%) 등을 추진 평생 학습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에 국내 13번째로 가입 승인을 받아냈고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건설을 위한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국민체육센터(수영장)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의 기반을 다졌으며 예천지구도시개발사업, 푸른 청지천가꾸기 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동부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기반을 재정립하고 서산6쪽마늘 등 8개 품목에 대한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권리화를 추진,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기반을 다졌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확산, 농산물 최저 생산비 지원시책(재배면적의 최대 15%)도입 등을 추진,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시민 책 한권 함께 읽기 운동’을 추진해 신 독서문화를 확산시켰으며, 격조 높은 문화 행사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 지역문화예술체육 부문 진흥에 힘썼다.


시정의 모든 것을 시민의 입장에서 새롭게 바꾸고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유 시장의 혁신의지는 현재 진행형이다.


단순 보고 위주 회의를 현안 진단과 해법 도출을 위한 토론회로 바꾸고 부서장 책임경영제(SEMI-CEO)를 도입하는 등 초일류 자치시정 구현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관사를 민원 상담실 기능으로 바꾸고 ‘행복한 시민 평가단’ 구성에 착수하는 등 시민에게 권한을 돌려주고 귀를 기울이는 열린 시정 시스템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유시장은 "희망찬 서산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며“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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